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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의 목마
트로이성에대한 이야기는 기원전 8세기경 그리이스 시인 호메로스가 지은 것입니다.기원전 약 13세기 경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우스의 아름다운 왕비 헬레네가 트로이 왕자 파리스의 유혹에 빠져 트로이로 건너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메넬라우스는 자기의 형이자 그리이스에서 가장 강한 나라 미케네왕인 아가멤논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아내를 되찾기 위한 원조를 요청하게 됐습니다.이에 아가멤논왕은 " 이것은 비단 너만의 수치가 아니라 그리이스 전체의 수치이다.이 번 기회에 트로이를 단단히 혼내주어야 겠다 " 라고 말하면서 그리이스 여러나라에 사신들을 보내어 그들간의 옛서약을 상기시키며 트로이 공격에 함께할 것을 호소하였습니다.그 결과 그리이스 여러나라의 왕들이 이에 찬성하고 제각기의 군대를 이끌고 보에오티아지방의 아우리스 항구에 집결하였습니다.그들의 옛서약이란 헬레네가 처녀시절에 그녀의 미모에 반한 모든 그리이스 젊은 영웅들이 그녀와의 결혼을 원하게 되자 그녀의 아버지 틴다레호스가 모든 구혼자들에게 " 우리는 누구든지 간에 헬레네가 선택한 자를 지지한다 " 는 서약을 요청하고 모든 젊은 영웅들이 이에 동의하에 이루어진 것이였습니다.이 때 헬레네가 선택한 사람이 가장 유복하였던 메넬라우스였습니다.집결을 마친 여러나라 왕들은 아가멤논을 왕중의 왕으로 뽑아 14척의 배와 수 만의 군대를 이끌고 트로이로 처들어갔습니다.그러나 이 첫 원정은 실패하게 되었습니다.그리이스인들은 트로이로 가는 길을 몰라서 미시아라는 엉뚱한 곳에 상륙하게되었고 그 곳의 왕 텔레포스는 백성들과 힘을 합쳐 그리이스군을 몰아냈습니다.그로부터 8년 후에 아가멤논은 다시 군대를 모으는데 성공했고 트로이를 향했습니다.그러나 이 번에는 순풍이 불지 않아 항해의 길이 막히고 말었습니다.그러자 예언자 칼카스가 말했습니다.이는 아르미테스 여신의 심술 탓입니다.그 이유는 "언제가 아가멤논이 사냥을 나가서 한 마리의 사슴을 쏘아잡고 나서는 아르미테스라 할지라도 이렇게 멋지게 잡지는 못 할 것이라고 자랑을 한 까닭에 화가난 여신은 아가멤논의 딸 이피게니아를 제물로 바라고 있습니다" 아르미테스는 달의 신 .사냥의 신이라고 불리는 여신입니다.이에 아가멤논은 아르미테스 여신의 노여움을 풀기 위해서 비정하게도 자신의 딸을 제물로 바쳤습니다.그제서야 순풍이 불기 시작했고 군대는 트로이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전쟁이 처음 시작된때로부터 9년이 지나도 승부가 나질 않았습니다.그 이유는 올림푸스의 신들이 양편으로 갈라져서 제각기 어느 한 편을 후원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파리스와 헬레나가 그리이스로부터 도망한지 10년 째로 접어든 시기에 그리이스총사령관 아가멤논과 당대 최고의 용장인 아킬레스와의 사이가 나뻐지게 되었습니다.아가멤논의 여자 포로중에 크리세이스라는 여자가 있었는데 크리세이스는 아폴로의 신관 크리세스 딸이었습니다.늙은 신관은 아가멤논을 찾아와 딸을 돌려달라고 애원을 했습니다.그러나 아가멤논이 거절을 하자 태양의 신 아폴로에게 간절히 기도를 올렸습니다.이 소원이 아폴로신에게 통하자 그리이스 진영에는 무서운 질병이 돌았습니다.이에 예언자 칼카스는 아가멤논에게 말했습니다." 아폴로의 신관 크리세스의 딸을 돌려보내야 아폴로신의 진노를 풀 수 있습니다 " 이 소리를 들은 아가멤논은 몹시 화가 났지만 예언자의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좋아! 내 포로는 돌려주지 그 대신 아킬레스의 포로인 브리세우스라는 여자를 나에게 주어야 하네" 라고 아가멤논이 말하자 아킬레스는 " 당신 조건대로 하겠소. 그 대신 나는 이 전쟁에서 손을 떼겠소 " 라고 말을 내던지고 자기의 진지로 돌아가버렸습니다.이런일이 있은 후부터 전세는 완전히 트로이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아킬레스가 없는 그리이스군은 연전연패를 거듭하면서 거의 전멸에 이르렀어도 아킬레스의 마음은 바꾸지 않았습니다.이 때 아킬레스의 가장 절친한 친구이지 그리이스군의 영웅중의 한 사람인 파트로클로스는 아킬레스에게 전투에 참가하도록 간청하게되었습니다.그러나 아킬레스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마침내 파트로클로스는 아킬레스에게 한 가지 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 그렇다면 자네의 갑 옷과 군사들 만이라도 빌려주게 " 아킬레스는 이 청만은 거절하지 못하고 승락을 하였습니다.파트로폴리스는 아킬레스의 갑 옷을 입고 트로이군과 접전에 들어갔습니다.이것을 본 그리이스군은 아킬레스가 다시 출전한 줄로 알고 용가가 솟았으며 반면에 트로이군은 사기가 꺾여 패하고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그러나 이 전투에서 분전하던 파트로폴리스는 트로이 최고의 용장 헥토르와의 결전에서 전사하고 말았습니다.이 소식을 들은 아킬레스는 너무나도 슬픈 나머지 소리를 내며 통곡했습니다.아킬레스는 다시 전투에 나섰습니다.그리이스군은 연전연승하였으며 트로이군은 막다른 궁지에 몰리게됐습니다.핵토르는 죽기로 결심하고 아킬레스에게 달려들었지만 그는 상대가 되질 못했습니다.아킬레스창에 찔려 숨을 거두고 말었습니다.헥토르는 숨을 거두기 전에 자신의 시체를 부모님에게 보내달라고 간청했지만 아킬레스는 거절했습니다.아킬레스는 핵토르의 갑옷을 벗기고 자신의 전차에 매달고 트로이의 성벽 둘레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성벽에서 이 광경을 보고있던 부왕 프리아모스는가슴이 찢어질듯 아파워했습니다.며칠이지나 한밤중에 아킬레스의 진지를 가만히 찾은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는 아킬레스의 발 밑에 끊어앉고는 간곡한 목소리로 호소했습니다." 아킬레스여! 그대의 부친을 생각해보게! 아들인 자네가 이렇게 살아있으니 얼마나 행복한가.부디 이 늙은이를 생각해서 내 아들의 시체를 돌려주게 " 이 말에 아킬레스도 감동하여 핵토스의 시체를 돌려주었습니다.핵토르의 시체가 트로이성 안으로 들어오자 트로이 사람들은 슬픔에 잠겨서 10일 동안은 핵토르를 위한 성대한 장례식을 거행하였습니다.그 후로도 전쟁은 여전히 계속되었습니다.핵토르를 죽인 아킬레스도 전쟁의 발단이 되었던 파리스가 쏜 독화살에 아킬레스의 유일한 약점인 발목을 맞아 허무하게 죽고말았습니다.오늘날 약점이 있는 것에 대한 비유로 "아킬레스건"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 아킬레스의 발목 약점에서 유래한 것입니다.그러나 마침내 트로이의 운명이 결정되는 날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오랜 전쟁에 지친 그리이스군은 오뒤세우스의 계락에 따라기로 하였습니다.그리이스군은 퇴각을 가장하고 해변에 거대한 목마를 남겨둔채로 트로이인들이 보는 앞에서 배를타고 해안을 떠났습니다.그리고 그리이스군들은 트로이 앞에 있는 테네도스 섬의 그늘에 닻을 내렸습니다.퇴각할때 그들은 시논이라는 사람을 혼자 내버려두고 갔는데 이 사람은 자진하여 트로이군의 포로가 되어 오뒤세우스 때문에 이렇게 버림을 받았다고 호소했습니다.목마는 그리이스인이 여신 아데나에게 바친 것이며 이렇게 크게 만든 것은 트로이인이 이겼을 경우에 목마를 성안으로 끌어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그 까닭은 이 목마가 성안으로 들어가면 트로이의 함락은 불가능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트로인들은 대부분 시논의 말을 믿고 매우 기뻐하며 성벽을 크게 부수고 목마를 안으로 끌어들였습니다.그리고는 잔치를 베풀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술을 마시고 춤을 추고 놀았습니다.그러자 시논은 햇불을 켜들고 정해놓은 신호를 보냈습니다.그러자 그리이스군들이 사방팔방에서 공격을 시작하자 목마속에 숨어 있던 병사들이 나와서 성문을 점거해버렸습니다.트로이는 눈깜짝할 사이에 불바다가 되었고 그 찬란했던 문화도 한꺼번에 멸망하고 말었습니다.이상은 기원전 8세기의 시인으로 추정되는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드" 에 나오는 내용으로서 기원전 13세기에 있었던 미케네인의 트로이 공격을 극화한 내용으로서 당시의 미케네 문명의 사회모습 및 해외진출의 양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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